구리시‘친환경도시’로 우뚝 서 | |||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평가'에서‘환경도시 대상’만 세 번째 | |||
구리시가 지난 1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07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평가’ 시상식에서 ‘환경도시 대상’을 받았다.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 도시개혁센터 등이 공동 주관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이번 ‘2007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평가’에서 구리시는 환경도시부문 전국 최우수도시로 선정돼 건설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평가’는 지난 2001년부터 선정해 온 ‘지속 가능한 도시 대상’의 이름을 올해부터 바꾼 것으로 구리시는 지난 2004년과 2005년 ‘지속가능한 도시 대상’ 친환경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아 올해까지 세 번째로 전국 최우수 환경도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상으로 전국 최고의 친환경 도시로 공인 받은 구리시는 서울에 가장 가까운 도시이면서도 아차산.동구릉의 산악경관, 한강.왕숙천과 수변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환경친화적 매력을 가진 도시이다. 또 아차산 고구려 문화유산과 조선왕조 최대 왕릉군인 동구릉의 역사 문화적 자원이 풍부하며 교통과 유통이 발달되어 동북부 문화.교육.환경.유통.관광의 중심도시로 도시가치가 날이 새면 떠오르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해 민선4기가 출범 하면서 시의 비전을 ‘고구려의 기상, 대한 민국 구리시’로 정하고, 환경 친화 균형개발, 선진교육 인재육성, 인간 중심 교통 환경, 풍요로운 문화복지, 창조적인 변화혁신의 6대 전략과제를 설정하여 21세기 지식정보화 첨단산업시대를 앞서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일류도시를 바라고 나가고 있다. 구리시는 예전에 농업용수로 쓰다가 도시화로 인해 극심하게 오염되었던 장자못에 한강물을 들여와 수생식물과 새들의 섬을 조성해 수면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켰고 왕숙천을 수질정화사업과 함께 생태와 주민 휴게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20만평의 한강둔치시민공원에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공 습지를 조성하고 꽃 단지를 만들었으며 하수종말처리장 안에 인공폭포를 조성하고 곤충생태관을 조성하였으며 2만 5천평의 인창중앙공원에 287억원을 들여 바람직한 생태숲과 주민휴식처를 조성, 부족한 크고 작은 공원을 만들어 시민주거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2003년 착수된 한강수계 시가지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함께 생활하수를 고도 처리하는 하수종말처리장의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을 위탁 운영, 처리효율을 극대화시켜 한강수계의 수질개선에도 힘써왔다. 또 하수처리장 곤충생태관과 함께 인근 부지에 24억원을 투자하여 완공한 태양의 이미지로 건립되는 신․재생에너지관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친환경 클린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널리 활용되게 하였다. 구리시는 지난해 구시가지 뉴타운 재개발사업 경기도 시범도시로 지정돼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기능을 회복하며,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경기 부양으로 교통과 상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꿈꾸고 있다. 아울러 역사문화의 관광도시로 만들어 도시 가치를 높이고자 아차산 일원의 ‘고구려 테마공원’과 동구릉 일원의 ‘조선왕조 역사특구’조성을 꿈꾸고 있으며 이와 함께 편법으로 창고벨트화 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토평동 한강변 일원 개발제한구역을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사업 개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로서 도시 전체를 책의 도시로 만들고자 거실을 서재로 운동을 적극 펼치면서 2008년 평생학습도시 경기도 축제를 개최한 뒤 2009년에는 전국 축제를 유치할 계획이며 놀랍고 아름답고 깨끗한 구리시를 만들자는 ‘ABC 구리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