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문화

아들을 낳으면 왼새끼 금줄에 붉은 고추와 숯을 걸어 악귀를 쫓았다.

盛月 2008. 4. 18. 11:44

 

 

현대 사회에서 좀처럼 보기 더문 금줄을 구리시 갈매동 한기와집에 걸려 있었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왼새끼 줄에 붉은 고추와 숯을 걸어 악귀를 쫓았다고 합니다.
여자 아이가 태어났을 때 숯을 거는 이유는
악귀를 쫓고, 청결하게 살라고 그랬다고합니다

 악귀 없이 살고 두지아비를 섬기지 말라는
뜻에서였었다고 합니다,

금줄에 남자는 고추를 겁니다.
가장 큰 이유는 남자에 고추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고추는 벼슬과 돈을 상징했다고 합니다.

고추는 풍습상 악귀를 쫓는다고 여겨 지기 때문에 금줄에 걸었다고 합니다.

고추의 내력에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조선 사람을 독한 고추로 독살하려고 가져왔으나 이로 인하여 오히려 한민족이 고추를 즐기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일본의 여러 문헌에는 고추가 임진왜란 때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 이재위(李裁威)는 《몽유(蒙纜)》(1850년대)에 북호(北胡)에서 들어왔다고 기록하였다. 민간에서는 장을 담근 뒤 독 속에 붉은 고추를 집어넣거나 아들을 낳으면 왼새끼 줄에 붉은 고추와 숯을 걸어 악귀를 쫓았다고 합니다.

 

금줄에 걸려 있는 고추에 관한 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