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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마을, 관람객 10만명 돌파

盛月 2009. 3. 7. 18:55

대장간마을, 관람객 10만명 돌파
최근 외화 강세타고 한류 관광명소로 떠올라
 
구리넷
지난해 5월 개장한 고구려대장간마을이 3월5일 개장 10개월 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시는 10만 번째로 입장한 행운의 관람객 사이토 에츠코(동경)에게 태왕사신기 포스터와 대장간마을 사진액자, 꽃다발 등을 전달했다.

지난 해 4월25일 개장된 고구려대장간마을엔 현재까지 10만 여명의 관 람객이 방문했으며, 그 가운데 40%인 약 4만 명이 외국인 관람객이다.

지난해 가을부터 월 평균 5천 여 명이 찾고 있어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한류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 대장간마을 10만번째 입장자인 사이토 에츠코씨가 꽃다발과 선물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수도권의 새로운 한류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 되고 있은 것은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은 물론 지난해 하반기부터 외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은 일본인 가장 많고, 홍콩, 대만,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구리시는 관람객 10만명 돌파 기념으로 오는 3월14일(토) 오후 2시부터 한류난장 공연한마당 ‘아리랑 난장’을 연다.

고구려대장간마을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아리랑 난장’은 시민단체인 고구려문화연구회(회장 서주원)가 열고, 구리시, 경기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며, 한류윷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마당도 함께 열 예정이다.

한편 원조 한류 스타인 배용준씨가 주연을 맡았던 MBC-TV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지인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는 그동안 KBS 드라마 ‘쾌도 홍길동’과 ‘바람의 나라’의 일부 장면도 촬영했고, SBS 드라마 ‘왕녀 자명고’도 이곳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