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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행렬 재현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축제

盛月 2009. 7. 1. 20:43

'2009 구리동구릉건원문화제'
14일, 어가행렬 재현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축제
 
구리넷
 
▲ 2007년 개최된 어가행렬 모습     © 구리문화원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하는 2009 구리동구릉건원문화제가 동구릉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축하하는 특별한 행사로 열린다.
 
건원문화제 본행사로는 어가행렬을 재현하는데, 제57보병사단의 장병이 참여하는 어가행렬은 7월 14일(화) 오전 10시 구리시체육관을 출발하여 동구릉에 이르는 3km구간을 행진하여 11시경 동구릉에 도착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후원으로 7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동구릉에서 조선왕릉사진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왕릉사진 170여점과 백일장 입상 사진 및 그림이 포함된다. 연관된 행사로는 6월 27일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 주관하는 태조 이성계 산릉제례행사인 건원릉기신친향제가 있으며 지난 6월 2일 동구릉 원릉에서 개최된 시민백일장 행사도 건원문화제의 부대행사이다.

한편 구리문화원은 이번 어가행렬에서 왕과 세자, 문무백관을 담당할 시민을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왕은 만 35세이상 남자를, 세자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1학년 대상자 지난 26일까지 접수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동구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비롯하여 조선왕조의 전대를 통하여 9릉 17위의 왕과 왕비릉이 있는 국내 최대왕릉군이며, 6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가 확정됨에 따라 동구릉이 세계속의 문화유산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 이번 문화제에서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후원으로 조선왕릉사진 특별전이 개최된다.     ©구리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