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만든 동영상

동구릉의 자연

盛月 2010. 9. 17. 10:23

 

 

 동구릉을 지나 망우리 고개를 넘으면 서울시 중랑구와 이곳 망우동.
  태조대왕 이성계가 동구릉에 영원한 쉼터를 잡아놓고 고개를 넘어
궁궐로 가다 쉬시면서.

제, 한시름 놓겠구나하여 망우리라 이름 붙여졌고
그 이후 많은
망자들의 안식처가 되었으니
구리의 산천이 북서고 동남저로 배산임수의 형태를 띠고 있어
산자에게나 죽은자에게나 풍광 좋은것임에 틀림없어 환경교육을
할때는 태조대왕의 도읍에 얽힌 풍수를 아름다운 자연과 연결하여
500년 조선의 역사를 말하곤 한다.

또한 인공으로 심었던 수목들도 천이과정에 참나무 숲으로
안정되는 단계에 이르렀고 개울에는 가재가 바위틈으로
제 몸을 숨기며 봄에는 여기저기서 날새들의 알품는 모습이
소리없이 진행되는 곳으로 변했다.
이처럼, 구리시는 작은 면적의 도시에서도 산림이 우거져
새를 한껏 볼 수 있다. 5~6월의 동구릉 숲에는 왕숙천에서
물고기를 삼킨 왜가리가 소나무가지마다 하얗게 수를 놓고 있다

촬영 제작 : 신동영
길이 : 9분
촬영기간 :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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