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와 브랜드PC의 차이는 무엇일까? 가장 큰 차이는 조립PC는 브랜드PC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더 좋은 성능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고, 반면 브랜드PC는 대기업의 질 좋은 A/S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위 'PC를 좀 안다' 싶은 사람은 PC를 조립해서 쓰고, '전자제품은 보기만해도 울렁증이 생긴다' 싶은 사람은 브랜드PC를 사는 경우가 많다.
그럼 조금더 구체적으로 조립PC와 브랜드PC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자.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DM500T4A-A73
CPU 인텔 코어 i7-4790 (3.6G)
메인보드 불명(OEM방식의 H87 혹은 B85로 추즉)
램 8GB
SSD 128GB(m-sata)
HDD 1TB(SATA3/7200rpm)
그래픽카드 NVIDIA GTX750Ti
ODD DVD멀티
케이스 미들타워(전면 USB3.0 지원)
파워 불명(정격450W)
OS Windows 8.1
키보드/마우스 삼성 키보드 마우스 세트
보증기간 1년
1,899,000원 (본체만,인터넷가)
위 사양은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최고급 사양의 대기업 브랜드PC다.
본체 기준으로 189만9천원, 오프라인가는 200만원이 넘는 가격이다.
사양을 살펴보면 최고급 CPU를 탑재하고 있고 적절한 용량의 메모리와 속도가 빠른 SSD를 탑재하여 가정이나 회사에서 일상적으로 매우 쾌적하게 쓸 수 있지만 아주 고사양의 3D게임을 돌리기엔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모자란다.
램도 8기가면 무리가 없는 수준이지만 최고급 시스템에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
20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산 PC가 고사양 3D게임을 못돌린다? 어처구니 없는 말이지만 사실이다.
대기업 브랜드PC를 홍보할 때 항상 내세우는 것이 있다.
주가 되는 CPU를 가장 크게 부각시키고 나머지 부품은 사양을 간략하게 표기하는 식이다.
바로 핵심이 되는 CPU만 고성능의 제품을 사용하고 나머지 부품은 마진을 많이 남기기 위하여 OEM방식으로 납품받은 자체 규격의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부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서는 좋은 성능의 CPU를 그래픽카드가 못 받쳐주는 조금 기형적인 PC인 것이다.
비슷한 사양의 조립PC를 살펴보자.
조립PC (대기업 브랜드PC와 같은 사양)
CPU [INTEL] 코어 i7-4790 (3.6G)
메인보드 [GIGABYTE] GA-B85M-DS3H 피씨디렉트
램 [삼성전자] DDR3 8GB PC3-12800
SSD [SanDisk] X300 Series SSD 128GB
HDD [WD] Blue 1TB WD10EZEX (SATA3/7200rpm/64M)
그래픽카드 [ASUS] GeForce GTX750Ti PH D5 2GB
ODD [LG] DVD멀티 GH-24NSC0 블랙
케이스 [빅스일렉트론] BIGS Geometal 블랙 USB3.0 (미들타워)
파워 [마이크로닉스] Cyclone II 500W +12V Single Rail 83+ (ATX/500W)
OS Windows 8.1(한글 처음사용자용 64비트)
키보드/마우스 [삼성물산] 유선 데스크탑 세트, PKC-650 P
[키보드PS2/마우스USB]
보증기간 부품별로 2년~3년
1,176,000원(본체만)
거의 같은 등급의 부품을 사용해 조립PC로 만들면 최소 72만원 이상을 세이브 할 수 있다.
비슷한 사양을 가진 브랜드PC와 조립PC를 살펴보았는데 위의 대기업 브랜드PC의 가격으로 맞출 수 있는 조립PC를
한 번 더 살펴보면
조립PC (대기업 브랜드PC와 같은 가격)
CPU [INTEL] 코어 i7-4790K (4.0G)
메인보드 [GIGABYTE] GA-Z97X-UD3H-BK 블랙에디션 피씨디렉트
램 [삼성전자] DDR3 16GB PC3-12800
SSD [SanDisk] X300 Series SSD 256GB
HDD [SEAGATE] 바라쿠다 2TB ST2000DM001
(3.5HDD/SATA3/7200rpm/64M)
그래픽카드 [emTek] GeForce GTX970 D5 4GB JETSTREAM
ODD [LG] DVD멀티 GH-24NSC0 블랙
케이스 [ABKO] NCORE NC1000 알파3.0 블랙 (미들타워)
파워 [CORSAIR] CX600 80PLUS 브론즈 (ATX/600W)
OS Windows 8.1(한글 처음사용자용 64비트)
키보드/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무선 데스크탑 세트, Wireless Desktop 800
보증기간 부품별로 2년~3년
1,888,000원(본체만)
최고급 대기업 브랜드PC를 구입할 금액이면 조립PC로는 모든 부품이 업그레이드 된 진정한 최고급 사양의 PC를 만들 수 있다.
이 정도 사양이면 게임을 비롯한 대부분의 작업에서 성능이 모자람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조립PC의 장점이 과연 저렴한 가격만일까?
사실 PC에 관한 지식을 조금만 알면 질 좋은 부품을 조합하여 대기업 브랜드PC보다 더 성능 좋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조립PC이다.
PC를 잘 모르는 사람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얼마든지 사용하는 목적에 맞는 맞춤현 PC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위와 같은 최고급 사양이 아니더라도 같은 성능의 사양을 대기업 브랜드PC와 조립PC를 비교해보면 최소 40~50만원 이상은 가격차이가 난다.
(TG삼보나 주연테크같은 중소기업 브랜드PC는 대기업 브랜드PC에 비해 조금 저렴하다.)
특히 요즘 모니터 일체형같은 공간 절약형의 얇은 PC가 유행인데 가격은 대부분 100만원 이상을 호가하지만 성능은 40~50만원대 조립PC 수준정도 밖에 안된다.(모니터 빼고 본체 기준)
대기업 브랜드PC는 윈도우를 포함하고 있고 편리한 부가기능이 많다고?
위의 조립PC도 정품 윈도우를 포함한 가격이며, 해당 PC외에 윈도우 설치에 제약이 있는 브랜드PC와 달리 조립PC의 처음사용자용 윈도우는 1대의 PC만 사용할시 다른 PC에도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이미 윈도우를 가지고 있으면 윈도우 가격만큼 더 저렴하게 조립PC를 구매할 수 있다.
대기업 브랜드PC의 여러가지 부가기능은 사실 참 쓸데없는 것이 많으며 시스템 자원만 잡아먹어 컴퓨터가 느려지는 원인을 제공한다.
PC에 문제가 생겼을때 대기업 브랜드PC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복구 기능만큼은 참 간편하고 유용하다.
대기업 브랜드PC의 A/S는 조립PC가 따라올 수 없다고?
대기업 브랜드PC가 확실하게 장점으로 내세우는 A/S를 보면 보증기간이 1년으로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보증기간 내에는 정말 질좋고 만족할만한 A/S를 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이 지나면 예를 들어 메인보드가 고장이 났을때 보통 15~25만원 정도를 교체비용으로 청구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1년이라는 너무 짧은 보증기간도 문제이고 그나마 보증기간마저 지나면 A/S때문에 정말 난감한 상황을 많이 겪게 된다.
반면 조립PC는 부품별로 따로 유통사를 통해서 A/S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보증기간이 보통 2~3년에서 길게는 5년이상 되는 부품도 있으며 대부분 보증기간 내에는 제품을 1대1로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대기업 브랜드PC가 조립PC보다 7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을까?
PC에 관해 잘 몰라서, A/S가 걱정되서, 대기업의 브랜드를 신뢰해서, 조립PC는 믿을 수 없고 A/S도 번거로워서 브랜드PC를 쓴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1년이라는 한정된 보증기간동안 최소 40~70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대기업 브랜드PC로 부터 얻을 수 있을까?
그리고 예전에는 브랜드PC만의 장점이었던 것들이 이제는 더이상 브랜드PC만의 장점이 아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조립PC를 잘 쓸 수 있다.
샵을 통해서 맞춘 조립PC를 전문가가 피드백 해주고, 샵에서 사후 관리를 해주고, 번거로운 부품의 A/S를 샵에서 대행해 준다면 PC를 잘 모르는 일반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품질과 성능이 뛰어난 조립PC를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
맞춤형 조립PC전문
031-55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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