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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문화예술회관 올해 안에 첫삽 떠

盛月 2009. 12. 23. 18:49

구리문화예술회관 올해 안에 첫삽 떠
설계와 시공사 최종 선정, 2012년 8월 준공 예정
 
구리넷
구리시 문화예술회관이 22일 설계와 시공사가 최종 선정 돼 올해 말에 첫 삽을 뜨게 된다.

시는 설계 시공 일괄발주 방식으로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입찰절차에 들어가 지난 17일 경기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기본설계 적격심의(평가위원회)를 한 다음 조달청이 가격개찰을 완료함으로써 실시설계 적격자로 최종 쌍용건설(주)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문예회관은 교문동 389-2번지 시청 북측 연접부지로, 부지면적 23,449㎡, 건축연면적 10,202㎡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대공연장 600석, 소공연장 280석, 공연지원시설과 대 전시실 ( 280㎡) 소 전시실( 145㎡), 교양 좌실, 레스토랑 등이 설비된다.

총사업비는 395억원(국비20억, 도비40억, 시비315억)이 투자되며 201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은 구리의 문화 아이콘으로서, 아차산 능선에 보석처럼 빛나는 역동적인 문화결정체로 건축물을 조형화했다"며 "공연장은 10초 내에 장면전환이 가능한 세트걸이장치와 스파이얼 구동

방식의 오케스트라 리프트를 구비하고 공연의 입체감구현을 위한 특수조명 설비를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공연장은 1.3초, 소공연장 1초의 적정 잔향시간을 확보하여 뮤지컬에서 클래식까지 공연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공연 장르를 위한 음향계획을 하였으며, 크고 작은 2개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외부공간에는 이벤트광장, 옥상휴게데크, 옥외휴게광장, 자연형생태공원 등이 설비되어 구리시민들의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구리문화예술회관 조감도     © 구리넷